
고양시가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도시를 조성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제(내장형) 비용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 3~6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내장형 칩 이식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있으면 이용 가능하며 의무 등록 대상이 아닌 고양이도 이용할 수 있다.
관내 동물병원 중 지정병원 64개소를 통해 선착순 3500마리를 지원하며 참여 병원은 고양시 콜센터 및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자는 동물병원에 등록지원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 후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등록칩 이식을 받을 수 있으며 배정 물량 소진 후에는 전액 소유자 자부담으로 등록해야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작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을 등록한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도시”라며 “동물등록 미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께서는 꼭 동물 등록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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