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가 새로운 여성 사외이사를 맞이한다.
신한금융은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했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총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2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이다.
신규 사외이사로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김조설 후보자는 동아시아 경제에 능통한 대표적인 여성 경제학 교수로 경제학을 바탕으로 인권과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향후 그룹의 ESG 및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추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주주의 이사를 공정하게 대변하는 사외이사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조설 후보자 외 박안순, 변양호, 성재호, 이윤재, 허용학, 윤재원, 진현덕 이사는 1년 재추천 받았다.
또한 이날 배 훈 사외이사를 신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하고, 재임 기간 동안 감사위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성재호,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반면 최경록 이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산 9년의 임기를 채워 자리를 비운다.
한편 신한지주 이사회는 여성 후보자인 김조설 후보자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재선임 추천된 윤재원 이사와 함께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경우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확보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여성 사외이사와 함께 성별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 넓은 의사결정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은행 문턱 못 넘은 자영업자 저축은행으로…1년 새 6조원 증가
- 부동산금융 강자 재입증한 신한금융투자…총 2조원 규모 메가딜 성공
- 10주년 맞이한 농협금융…고객에게 금리·포인트 아낌없이 준다
- 신한은행 ‘상속증여 컨설팅 라운드 서비스’ 선봬
-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 탄력 받은 코스피…1.61% 상승한 2747.08p 마감
- [출근길 5분 뉴스] 뉴욕증시↓·코로나25만명·러시아신용등급·파주LGD감전사고·서울시재건축·LS엠트론철퇴 등
- 미국, 러시아 수출통제 FDPR 예외국에 한국 포함
- 완전민영화 성공한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자사주 사고 해외IR 떠나고
- 금융지주 사외이사 여풍…성평등 해소까진 먼 길
- 주총 전자투표시스템, 삼성증권만 살아남았다…비결은 법인 토탈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