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우크라 전쟁 여파·美 연준 긴축의지에 하락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69포인트(0.29%) 내린 3만3794.66으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05포인트(0.53%) 내린 4363.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07포인트(1.56%) 하락한 1만3537.9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하루 25만명 안팎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4만547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이 5만9277명, 경기 7만6041명, 인천 1만544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61.4%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4일 0시 기준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25만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신평사, 러시아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투자 부적격)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투자적격등급보다 5단계 낮은 'B'로 강등하고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무디스는 'Baa3'에서 'B3'로 하향했으며, S&P도 지난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습니다.
파주 LGD 감전사고 4명 사상… 중대재해법 조사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LS전선 근로자 4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LS전선 소속 근로자로 고압 케이블 설치작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조사 중입니다.
서울시 '한강변 35층 룰' 폐지… 재건축 탄력
서울시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만든 한강변 '35층 룰'을 폐지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35층 룰 폐지를 통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보다 유연하게 탈바꿈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층수는 개별 정비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에서 결정합니다.
서울시는 박 전시장 당시 2013년 '한강변 관리계획'과 2014년 '2030 서울플랜' 등을 통해 3종 일반주거지역 최고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높이를 35층 이상으로 계획한 주요 재건축 단지는 줄줄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LS엠트론 하도급업체 특허기술 훔쳐… 과징금 14억원 철퇴
LS엠트론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훔쳐 특허까지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S엠트론과 쿠퍼스탠다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3억86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쿠퍼스탠다드는 LS엠트론이 지난 2018년 8월 물적분할해 신설한 회사입니다.
공정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행위로 엄중한 제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