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금융지주
사진=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는 21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 피움랩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지역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1년까지 23개 기업을 선발, 육성했다.

4기 모집은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넓혔다.

특히 4기부터는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과 함께 기술 분야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 데이터 영역 등을 추가했다.

이번 기수는 약 10개사 내외로 선발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은 올해 대구은행에서 신설된 AI융합팀과 협업을 통한 기술검증 기회도 제공 받는다.

피움랩 4기는 대구·경북 소재의 신규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규베이터 트랙’과 DGB금융 계열사와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트랙’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DGB금융 계열사 협업 기회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사무·회의공간 지원 ▲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 연말 데모데이를 통해 운영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피움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DGB금융과 협업을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4기 모집에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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