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산업에 선정됐던 대진첨단소재가 유럽진출 꿈을 실현했다.
대진첨단소재는 21일 영국 정부의 지원프로그램 선정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2019년 설립 이후 기능성 나노 탄소복합 소재화 기술과 재활용 플라스틱 업사이클 기술을 2차전지용 패키징 소재에 적용해 국내 대기업 납품 계약, 필리핀 코카콜라 재활용 PET 독점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전기차용 2차전지 배터리의 화재 발생 이슈에 대한 해결과제를 수행 중이며, 관련 소재 및 전기차용 부품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2021년에는 13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개발 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아기 유니콘200 등에 선정됐다.
이어 NICE 기술평가의 최우수 등급인 ‘T-3’에도 선정되며 매출 규모 3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국제통상부 지원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은 해외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영국의 국제통상부(DIT)에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멘토링, 영국 내 다른 기업과의 교류,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자 관계 구축, 수출 확장 등 영국 이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문에서 세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호주의 여행 소프트웨어 기업 ‘시트프로그(Seatfrog)’, 남아공의 유전자 진단기업 ‘DNA핏(DNAfit)’ 등이 GEP에 선정됐으며 국내 소재부품 분야 기업 중에선 대진첨단소재가 최초로 선정됐다.
대진첨단소재의 전기차용 소재와 부품은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리 전기 전도성과 열 전도성, 높은 기계적 강도, 화재 억제성 등의 특징을 가진 플라스틱이다.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술과 특허 기술로 기존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고부가의 소재와 부품으로 제조하는 데 활용 중이다.
대진첨단소재 유성준 대표는 “이번 GEP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기틀을 다졌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영국 GHQ 설립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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