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저축은행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밝혔다.

앱을 통해 서비스되는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부채관리 방안, 신용관리, 금융상품추천, 안심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웰뱅 이용는 고객은 가입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 신규 고객도 간단한 인증 절차 이후 바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맞춤형 부채관리’ 및 ‘안심거래’부터 우선 서비스되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공개 제공할 예정이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에게 맞춘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자절감은 물론 신용점수 상승을 유도한다.

고객 거래 현황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체크리스트는 부채 통합, 낮은 금리 상품 등으로 작성돼 있어 고객이 상황에 맞는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채리포트도 제공된다. 금융사별로 이용 및 보유 중인 대출을 종류별로 구분하며 소비/지출 등의 내역도 상세히 정리하여 전달된다.

신용점수,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해 고객은 부채리포트 내 정보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향상시킬 수 있다.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회생, 신용회복 등 특수 상황에 놓인 고객의 부채관리도 돕는다.

고객이 특수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성공적인 면책 및 신용회복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웰컴마이데이터는 대출상품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의 맞춤대출 상품을 비교 추천한다. 

현재 금융사 중 자사 및 타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 안내해주는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웰컴마이데이터의 비교대출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날 웰컴저축은행 외 7곳의 금융사가 웰컴마이데이터를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이외 순차적으로 금융사 및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생활금융에 믿음을 더한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반 안심거래 서비스도 제공된다. 

웰컴저축은행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중고거래 등에 나선 고객은 거래 금액을 즉시 입출금 받을 수 있다.

안심거래 서비스는 개인간 거래에 활용되며 비대면 중고거래에 특화된 서비스다. 

웰컴저축은행은 사기 등 사고거래에 대비해 거래금액의 최대 30만원까지 고객에게 보상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에 나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은 기존의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플랫폼에서 중고거래를 진행한 후 안심거래 서비스로 안전하게 물건 대금을 주고 받으면 된다.

웰컴마이데이터에서 분석한 금융정보, 신용정보와 대안정보를 더해 개인에게 거래등급을 부여하고 고객은 등급을 참고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총 3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거래등급은 ‘안심거래자’, ‘일반거래자’ ‘사고(신고)거래자’로 구분된다.

거래자는 상대방의 등급을 확인 후 거래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안심거래에서 사고거래가 발생시 웰컴저축은행이 거래당 30만원까지 직접 보상해준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요청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용/체크카드, 페이 서비스, 계좌이체 지출 내역을 통합 조회하고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제공한다.

매일 기록된 고객의 정보는 매월 총 정리된 자료로도 안내된다. 예금, 보험, 주식, 펀드, 연금 등 자산 정보도 함께 정리해서 제공되기 때문에 보유한 자산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외에도 ‘정부지원금 안내’, ‘통합부채증명서’, ‘금융보고서공유’, ‘금융카페’, ‘차용증거래’, ‘회비통장’, ‘스마트돈모으기’ 등 서비스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최적화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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