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모바일앱 'M-able' 내 ETF 매매 서비스와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모바일앱 'M-able' 내 ETF 매매 서비스와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KB증권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위험을 분산한 금융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18일 KB증권은 모바일앱 ‘M-able 미니(이하 마블 미니)’에 ETF 매매 서비스와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블 미니는 지난 8월 출시 후 주식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 만으로 앱을 구성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국내 ETF에 대한 거래 편의성을 추가해 고객들의 자산증식 수단을 늘렸다.

현재 국내 주식형 ETF 운용자산 규모는 50조원을 넘어서며 투자자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KB증권은 투자자가 쉽게 ETF를 접할 수 있도록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는 프라임 클럽 서비스 가입 후 카카오톡으로 고객이 직접 지정한 전담 PB와 실시간 상담을 통해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주식 초보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모바일이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언제·어디서나 디지털 채널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MZ세대의 경우 디지털과 비대면 채널에 익숙해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 이용 시 디지털 자산관리에 대한 욕구를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국내 전체 ETF의 기간별 거래대금, 운용규모 및 운용자산 증감 등 ETF 투자 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주식의 경우 일반 매매 외에도 소수점 매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나금융투자는 뉴노멀 시대 맞춤형 투자상품인 ‘힙합랩’과 ‘모으기랩’을 출시했다.

힙합랩은 유행을 이끌어가는 유망 종목을 담았다. 시존 언택트, 친환경, 미래차 등 코로나 수혜 테마는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유망 테마인 리오프닝 등 변화하는 투자 기회와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시의적절하게 유망 테마를 선정해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단기 유망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등 시장 변화를 빠르게 적용해 상품을 운용한다.

모으기랩은 적립식 투자 이점을 활용해 개별 종목 관점에서 유망 종목을 적립해 나가는 방식이다.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각종 글로벌기업의 분석을 제공받아 투자하는 해외전용상품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전용,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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