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7포인트(-0.20%) 하락한 3264.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코스피 지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CPI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은 1151.90원으로 출발하면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13%), 비금속광물(0.72%), 철강·금속(0.59%), 음식료품(0.39%), 서비스업(0.36%)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46%), 은행(-1.44%), 운수창고(-1.33%), 증권(-1.20%), 통신업(-1.00%)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화학과 배터리 소재 합작사 소식이 전해진 고려아연(11%)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 외에는 하이브(3.2%), 포스코케미칼(2.4%), 삼성물산(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2.1%), LG생활건강(-1.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9%), 강원랜드(-1.9%), SK텔레콤(-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6050원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2728억원, 314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1.67포인트(0.16%) 오른 1044.98포인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0.27%) 상승해 1148.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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