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13일 개최한 현대차증권 등 4개 회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 하에 흩어진 고객 정보를 모아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자본금 요건 ▲물적 시설 ▲사업 계획 타당성 ▲대주주 적격성 ▲신청인 임원 적격성 ▲전문성 요건 등 여섯 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허가 여부를 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0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시스템 구축 등 마이데이터사업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지난 6월엔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와 MOU를 체결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춘고 별도 마이데이터 전용 앱을 론칭해 차별화 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증권사의 마이데이터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예비허가안이 의결됨에 따라 본허가 취득을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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