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금융업에서 혁신은 어려운 길, 그럼에도 업계 선도하는 성과
저축성 보험 해지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보험사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은 보험계약 유지율이 저조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유지율 개선계획을 징구하고 개선 여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떨어졌다. 이는 2022년 같은기간 69.4%에 비해 4%가량 큰폭으로 하락한 수치다.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
SK증권이 17일 한화생명에 대해 여전한 신계약 측면의 강점이라고 분석했다.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실적 추정치 조정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3800원으로 하향한다"라며 "목표주가는 하향하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전반적인 배당 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일정 수준 확보됐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은 이전과 동일하게 매수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신계약 판매 채널 측면에서 한화생명의 강점이 지속되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1분기 신계약 물량은 1월 단기납 종신 환급률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PF 사업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주요 보험사 자산운용담당 임원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보사 6곳과 삼성·메리츠화재·현대해상 등 손보사 6곳의 임원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 정상화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전 금융업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5대 시중은행, 10일에는 증권사 9곳의 관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13조3578억원의 순익을 내며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새 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과 함께 '실적 뻥튀기' 논란도 따라붙었다.특히 역대급 실적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한 손해보험사 대비 생명보험사는 상품 편향 문제가 나타나 업권 위기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목소리도 감지된다.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당기순이익은 총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했다.업권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을 이유로 보험사를 압박하는 가운데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을 두고 제 역할을 잊었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생명보험 업계의 가려운 곳을 당국에 설명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당국의 일방적인 행정에 몸을 사리며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최근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은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 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공정 경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건전한 모집 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 진출은 물론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생명보험의 요양사업 진출을 예고했다.김철주 회장은 지난 19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생명보험사가 나아가야 할 4대 전략 및 8대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김 회장이 제시한 4대 전략은 △경영전략 △상품전략 △채널전략 △신사업 등이다.신사업 분야로는 요양사업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보건당국 우려는 충분히 알고 있다"며 "생명보험협회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로 1조265억원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권 상생과제 발굴과 집행을 도울 방침이다.2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상생금융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은행과 여전업권은 각각 9076억원, 1189억원을 지원했고 보헙업권은 보험료·이자 부담 경감, 상생보험 상품 판매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다.그간 정부와 금융권은 고금리와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를 추진 중이다.먼저 은행권이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민원 중 보험업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 경쟁 등으로 민원 발생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이어 △경영 △상품 △채널 △신사업 등 4대 전략과 이를 추진할 8개 세부 과제를 설명하고 '초고령화 시대' 생명보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김 회장은 "생명보험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쉽지 않다"며 "벨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상품과 보험 판매채널 다변화도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사회 환경변화에 대응해 4대 전략과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생명보험협회는 향후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생명보험업권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이런 과정에서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이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공정경쟁 여건을 마련해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과
보험개발원이 일본이 보험사의 노하우를 요양사업에 활용해 성공했다는 점을 참고해, 국내 보험사도 요양업무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통해 비용 절감과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 발굴을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14일 보험개발원은 국내 보험업계의 요양사업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슈리포트 일본 SOMPO Care 사례로 바라본 요양사업 성공요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보험개발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와 시장포화를 겪은 일본 보험업계의 요양시장 진출사례와 성공 요인을 소개하면서 국내 보험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
DB손해보험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금융감독원장상DB손해보험은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부문과 우수 금융회사직원부문 모두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해 2015년부터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현재 8600여개 학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DB손해보험은 2023년 총 234회, 8000여 명 학생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실
생명보험협회가 시장포화와 기술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신성장 동력(신사업·신시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 지원 강화 △협회의 정책총괄 기능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 등이다.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의 조직은 기존 4본부 8부 4실 20팀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으로 개편된다.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직위(16개)의 50%, 팀장급 직위(21개)의 57%가
삼성생명,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 실시삼성생명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는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사 간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 상담을 제공해 음성 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의 원활한 보험 업무 처리를 돕는다.수어 상담이 필요한 청각장애 고객은 삼성생명 대표번호 또는 장애고객 전담번호 로 연락해 보이는 ARS를 통해 영상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예약 완료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고 1시간 내에 전문상담사가 전화해 영상 수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교보생명, 임직
생명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융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주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현장을 점검하고, 그 외 보험사들에 대해서는 서면 점검을 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7년 납 종신보험의 10년 해약환급률을 높이며 '환급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에 당국이 생보사들을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나 보험회사 건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신한라이프는 지난 15일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7년 납입, 10년 유지 환급률을 기존 13
생명보험업계의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사들이 최근 7년 납 종신보험의 10년 해약환급률을 높이며 '환급률'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먼저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은 120%, 한화생명은 130%대의 환급률을 보이고 있고 교보생명도 최근 10%p(포인트) 올려 130%대에 올라섰다. 주요 생명보험사의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은 △NH농협생명 133% △푸본현대생명 131.% △교보생명 131.5% △한화생명 130.5% △동양생명 130% △DGB생명 124.9% △삼성생명 120%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계가 지난 12월14일 발표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로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보험계약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제도는 회사별 전산시스템 반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실직이나 폐업‧휴업, 질병‧상해로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는 최소 1년 이상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최초 신청시 1년간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에 따라 한화생명이 대형 생보사 중 가장 먼저 오는 17일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상품별 적립금 부리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 하는데 금리확정형 상품의 경우 그동안 1.99%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왔다.이번 조치로 금리확정형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1.5%로 0.49%p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로 적용된다.이는 감독당국
DB손해보험은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 'DB 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이내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