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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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가 추석을 맞아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고객에게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1일 업비트 웹·앱에서 '한가위 맞이 디지털 자산 선물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12일까지 진행된다.

업비트는 지난 9월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도입했다. 수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업비트 내 가상자산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복잡한 지갑 주소 없이 빠르고 수수료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수신인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입금 사실을 확인한 뒤 72시간 내 '입금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기존 업비트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회원가입과 고객 확인을 거치면 가상자산을 받을 수 있다.

두나무는 이벤트 기간 중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상자산을 전송한 업비트 이용자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경품은 계정당 1회만 지급된다.

또한 총 2BTC를 내건 별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휴대전화 번호 출금'으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기존·신규 이용자 중 생애 최초 신규 가입자를 초대한 1명을 추첨해 1BTC를 제공하며, 가상자산을 선물받고 업비트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에서도 1명을 추첨해 1BTC를 지급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로 출금 시 선물 카드에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상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며 "특별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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