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를 열고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21일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영암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내에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되며,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은행업무 편의성을 높인다.
외국인 근로자는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화상상담 직원과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소통하며 계좌 신규,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이번 거점을 단순 금융 창구를 넘어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와 맞춤형 금융상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라운지 개설로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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