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웰에이징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업계 최대 수준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심화에 따른 시니어 라이프케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니어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웰에이징 트렌드에 부합하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