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강서형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대표(오른쪽)와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강서형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대표(오른쪽)와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강서구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신한은행은 전날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할인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서구 내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된다. 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2000원 할인쿠폰 50매(총 10만원 상당)가 추가로 제공돼 최대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와 신한은행은 구민을 대상으로 '강서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해 음식 주문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땡겨요'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상생 배달 플랫폼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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