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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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 사업 인수를 검토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부문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매각 규모나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등이 경쟁 중이며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업계 5위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급식 사업을 인수할 경우 업계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신세계푸드 역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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