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체종목은 보유자(단체)를 인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이뤄지는 일반 무형유산과 달리 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온 무형유산을 말한다. 아리랑, 김치 담그기, 한복생활, 윷놀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작곡가 윤일상이 작사·작곡하고 박진주 배우가 가창한 국가무형유산 홍보곡 '보이지 않아도'를 활용해 공동체종목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국가유산청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태블릿 PC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백수정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이 무형유산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8월 25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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