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정보보호 자율공시에 참여하면서 정보보호 의지를 보였다.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자사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했다. 국내 증권사를 통틀어 다섯번째다. 앞서 토스증권·신한투자증권·대신증권·SK증권이 차례로 공시에 동참했다. 상장 증권사로는 대신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작년 말 기준 정보보호 분야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체 IT 투자액 1321억원의 7.6%에 해당한다.

전체 직원 3095.4명 중 IT 관련 인력은 309.2명이다. 이 가운데 정보보호 전문인력은 32.8명으로 IT 인력의 10.6%를 차지한다. 정보보호본부장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겸임하고 있다.

보안 인증 현황을 보면 ISMS-P, ISO/IEC 27001, ISO/IEC 27701, APEC CBPR, 금융보안원 정보보호 상시평가 S등급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 중이다.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서는 SIEM 장비 도입, 모의해킹 실시, APT 대응 훈련, 개인신용정보 유출 대응 훈련, 정보보호 담당자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총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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