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협동조합 끌림과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활동 중 안전사고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한다. 

실질적인 생계 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정책서민금융 안내 광고물을 부착하고 광고비 일부를 자활지원금으로 지급해 폐지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외에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금원과 함께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을 후원하고 금융·재무 교육을 통한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생계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촘촘히 지원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