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NPB(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메이저리그),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용자는 NPB 12개 구단, MLB 30개 구단 소속 선수들로 자신만의 드림팀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게임에는 △도전 과제를 완료해 보상을 획득하는 '챌린지' △일대일 PvP '결전 모드' △요일별로 특별한 룰이 적용되는 '특훈 경기' △연속 승리를 목표로 하는 '연승 모드' △작전 지시로만 승부를 겨루는 '감독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는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은 물론, 현지 경기장과 구단 로고까지 정교하게 구현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일본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지난 28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메이드의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은 일본 야구 팬을 겨냥한 게임 출시를 위해 NPB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