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금탐문대' 포스터. 사진=궁능유적본부 
'궁(宮)금탐문대' 포스터. 사진=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들을 위한 국가유산 연계 교육프로그램 '궁(宮)금탐문대'를 19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진행되며, 서울 용산구, 종로구, 중구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궁(宮)금탐문대'는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국권 수호를 위한 외교 활동과 자주독립을 위한 노력을 전시 관람과 임무수행 활동, 과학 실험을 통해 배워보는 체험형 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비밀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 요원이 돼 고종의 친서 속 어새를 '화학비사법'을 통해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2학급(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2개 학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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