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6353억원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실적을 냈다.

16일 삼성생명은 1분기 보험손익은 277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이익 확대와 보험예측손익 개선이 주효했다. 수입보험료는 6조3272억원으로 4.2% 늘었다.

투자손익은 5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57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건강보험 상품이 74%를 차지했다. 누적 CSM은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출시하며 건강보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전속 설계사는 3만935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속채널 건강상품 판매 비중은 7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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