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 미미미누와 협업해 새로운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히밥과의 콜라보로 럭히밥 김찌라면 등 8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넉넉한 양과 퀄리티를 강조한 럭히밥 시리즈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럭히밥XXL마라떡볶이는 출시 직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럭히밥 간편식은 '럭히밥 더커진떡볶이삼각김밥'과 '럭히밥 떡볶이김밥'이다. 히밥의 대표 먹방 아이템인 떡볶이를 접목한 상품으로, 매콤달콤한 떡볶이 양념 밥에 콘과 모짜렐라 치즈를 더한 삼각김밥, 계란지단과 콘참치, 어묵, 단무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김밥으로 구성됐다. 떡볶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 먹는 느낌을 살렸다.

22일에는 '럭히밥 로제우동볶이&대왕치즈스틱'도 출시된다. 크리미한 로제우동볶이에 20cm 이상 대왕치즈스틱을 올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불닭 소스를 더해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

미미미누와의 세 번째 협업 상품도 출시된다. 미미미누의 대표 유튜브 콘텐츠 '허수판독기'를 접목한 '미미미누 맵부심판독기삼각김밥'은 매운맛 강자를 위한 콘셉트로, 야채와 페페로니 햄이 들어갔다. '미미미누 숯불치킨판독기삼각김밥'은 치밥을 활용한 메뉴로,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와 볶은 숯불 치킨 토핑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장우, 신동엽 등 연예인과 안유성, 최강록 등 셰프 등 총 11명의 셀러브리티와 협업해 간편식, 주류, 라면 등 55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 마케팅을 상품 M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전략으로 삼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삼각김밥과 김밥에 그들의 노하우와 콘셉트를 담았다"며 "콜라보 달인 세븐일레븐으로 불릴 수 있도록 전문성을 활용해 편의점 간편식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