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 팬이 '크보빵' 미출시로 인한 설움을 씻을 수 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오는 5월 PB브랜드 '세븐셀렉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거인 단팥빵'을 출시한다.
지난달 지난달 20일 제빵 기업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크보빵’(KBO빵)'을 선보였다. 제품에는 각 구단 대표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스티커) 215종이 들어있다.
하지만 크보빵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제품만 출시됐다. 롯데 계열사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라이벌 회사인 SPC삼립의 제품 출시에 협조하기 어려웠다는 뒷말이 나왔다.
세븐셀렉트를 통해 출시하는 '롯데 자이언츠 거인 단팥빵'은 120종 랜덤씰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1900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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