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의 최대주주인 '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Private Limited'가 올해 들어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Private Limited'는 유안타증권 주식 1만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1억1729만2411주로 지분율은 58.75%에서 58.76%가 됐다. 

이 회사는 최근 매 거래일마다 유안타증권 지분을 사들이고 있으며 올해는 매월 여러 차례에 걸쳐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Private Limited'는 대만 유안타증권의 중간 지주회사로, 모회사인 유안타금융지주는 2014년 옛 동양그룹 주식 인수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안타증권의 최대주주가 됐다. 2014년 53.10%였던 지분율은 2015년 54.20%, 2020년 57.39%, 2024년 말 58.57%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유안타금융지주 계열사 중 유일하게 해외에 상장된 자회사다. 유안타금융지주 계열사 중 지주 지분율이 가장 낮다. 다른 자회사들은 모두 100% 완전 자회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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