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자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인천 중구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구민 대상 혜택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인천시 중구 관동1가에 위치한 중구청 제1청사에서 인천 중구청과 ‘땡겨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시스템,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에 새로 입점하는 ‘땡겨요’ 가맹점에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5천원 할인쿠폰 20매(10만원 상당)도 추가 지급해 가맹점당 최대 30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와 함께 ‘땡겨요’ 플랫폼을 활용한 특화 마케팅도 추진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첫 업무협약 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상생배달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카드 배달사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 취약계층 아동(18세 미만)은 ‘땡겨요’ 앱에서도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배달앱을 넘어 지역 복지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땡겨요’의 사회적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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