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의 자본건전성 개선 방안으로 흡수합병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 기획팀 등으로 구성한 합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이번 결정은 캐롯손해보험의 자본 확충·자본 건전성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그 중 흡수합병 방안이 유력 검토 사항으로 지목됐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양 사간 정례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 방안을 모색중에 있고 합병도 그 중 한부분이며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