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AA-)이 K-ICS 비율 제고를 위해 3000억원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한화손보는 지난 15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 10년 만기에 5년 콜옵션이 부여으며 희망금리 밴드는 4.3~4.8%다. 

20일 수요예측 후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를 결정하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급여력이 3000억원 증가할 경우 킥스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15.8%에서 11.3%p 증가해 227.1%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준 AA-등급의 10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은 2.845%로 나타났다. 개별민평과의 스프레드는 1.594%p 만큼 차이가 난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8월에도 10년 만기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당시 2000억원 모집에 4520억원 주문이 몰리면서 3500억원까지 증액했다. 당시 수익률은 4.78%로 잡혔다. 

이번 한화손보의 후순위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는다. 각각 1100억원씩 인수할 예정이며 한화투자증권도 인수단에 참여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