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지식재산권(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이 10년 넘게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작품이다. 웹소설은 누적 조회수 2억 이상을 기록했고, 동명의 웹툰은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며, 국내에서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를 이끌었던 문성빈 대표가 2024년 5월 설립한 게임사다. 문 대표는 2009년 블루페퍼를 창업해 '스티커 슈팅스타', '런앤히트' 등을 개발했으며, 이후 넷마블에서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 등을 총괄하며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넷마블엔투와 합병한 뒤에는 '신의탑: 새로운 세계'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