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약 30억원 규모를 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 약 4900주에 해당한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약 1450주), 8억원(약 1350주) 규모로 매입하기로 했다.

이들의 매입 금액은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했다.

김 부회장과 손 대표, 안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결정은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회사와 주주의 미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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