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간 원활한 연계투자 수행으로 중저신용자 금융공급 확대·상호이익증진을 위해 5개 온투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온투협회장과 저축은행·온투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이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로 지난해 7월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온투사가 연계투자 업무방법 마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등 지속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자금력 등이 결합돼 보다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인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전망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에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본 연계투자서비스는 3월까지 연계투자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개별 계약을 체결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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