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 등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우수 사례(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도 새롭게 도입한다. 올해 공모부터 지역문화재단과 공공기관이 직접 기획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평가 결과 상위 20%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다음 사업에서 연속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아울러 디지털과몰입 청소년을 위한 '인문 치유프로그램', 재소자와 노숙인 등의 재활·자립을 지원하는 '한국형 클레멘트코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문교실' 등의 인문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밖에 세대 간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인생나눔교실'은 공동체 이해 증진,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문문화축제'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인구소멸지역 등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오는 18일과 20일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4월 말에는 최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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