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문화 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오는 13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2018년부터 매년 도서관 책 축제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포식에서는 상징기 전달과 함께 가수 양희은의 홍보대사 위촉, 김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연간 독서대전 행사 안내와 참여 유도를 위한 여권형 스탬프 책인 '독서시민권'을 배부하고 '독서시민 사진관'을 운영한다.
김포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연중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고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본행사에서는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 독서문화행사와 본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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