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대규모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오는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인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영어)이 필요한 글로벌 챌린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크게 네 부분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3가지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최근까지 2024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약 500명을 각 부서에 신규 발령 조치했다. 특히 상선시장 회복 기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신규 직원 200여명을 배치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추기 위해 해양사업부에 100여명, 해외 함정시장 진출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어 가기 위한 특수선 사업부에 100여명의 우수 인재를 각각 발령 냈다.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직무에도 100여명을 신규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