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신라' 포스터. 사진=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대담신라' 포스터. 사진=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경주시 포석로에 있는 카페 폼드팡 경주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연구소가 2018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조사와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차를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오는 27일 열리는 첫 번째 '대담신라'에서는 '신라야 어서와. 가야는 처음이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조사를 시작한 사적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해 삼국시대 각축전을 펼치던 신라와 가야의 관계를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올해 '대담신라'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월 26일에는 '신라왕경인과 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9월 25일에는 '하늘을 향해 쌓아올린 신라왕경의 기와'를, 11월 27일에는 '신라 사람이 사용한 나무이야기'를 주제로 신라문화권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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