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오컬트 소설 '퇴마록'의 국내편 전권을 전자책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오컬트 소설 '퇴마록'은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악의 집단과 맞서는 퇴마사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2억3800만 회를 기록했다. 종이책 출간 후에는 한국 장르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를 달성했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개봉과 맞물려 애니메이션 런칭 포스터를 활용한 특별 표지로 제작됐다. 기존 이야기의 설정과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연성을 한층 강화한 완전 개정판으로 출시된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퇴마록'은 국내 오컬트 판타지의 새 지평을 연 작품으로, 웹소설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독점 공개를 통해 '퇴마록 유니버스'의 시작점을 다시 한번 조명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