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캡틴 아메리카 4')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독주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4'는 지난 14∼16일 58만38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79만2708명으로, 지난 12일 개봉 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는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로맨스물 '말할 수 없는 비밀'로, 7만824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가 71만4061명으로 늘었다.

뒤이어 '히트맨 2'가 지난 주말 6만9348명이 관람해 3위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3만7618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다.

한편 6년 만에 돌아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예매 관객 수 약 4만5000명, 예매율 24.9%를 기록해 예매 관객 수 약 3만명인 '캡틴 아메리카 4'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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