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스튜디오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캡틴 아메리카 4')가 개봉 첫 주말 본격 관객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4'는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41.7%, 예매 관객 수 13만9000여명으로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한 '캡틴 아메리카 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들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물의 4편에 해당된다.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번스)의 뒤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앤서니 매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악당의 사악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이 작품은 전날 8만484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자리했다. 개봉일인 지난 12일에 이어 이틀째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장기간 1위를 지켰던 '히트맨 2'는 1만3812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도경수 주연의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만2864명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송혜교·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5764명,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서브스턴스'가 4319명을 모아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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