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과 '조명가게'에 이어 '강풀 유니버스' 웹툰 중 '마녀'가 오는 15일 새롭게 드라마로 첫 방영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풀 유니버스' 웹툰들의 연이은 드라마화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웹툰에서 2013년 연재된 강풀 작가의 '마녀'는 커다란 강풀 유니버스 속 '순정만화 시리즈' 중 하나다. 마녀로 불리는 주인공 '미정'을 중심으로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버무린 작품으로, 국내 누적 조회 수 1억30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벤트는 독자들이 원작 '마녀'와 강풀 작가의 다양한 인기작을 만날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됐다. 먼저 카카오웹툰은 14일부터 2주간 '마녀' 드라마화를 기념하는 '마녀의 법칙'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녀'를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이용권을 제공하는 한편 캐시 뽑기권, 드라마 굿즈, 웹툰 단행본 세트 등을 추첨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은 지난 8일부터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순정만화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웹툰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 '마녀'가 삼다무(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되며, 퀴즈를 맞힌 유저를 대상으로 캐시와 단행본 등을 추첨 지급할 계획이다.
원작과 드라마가 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조명가게' 웹툰 관련 앱 이벤트 진행 이전인 2주(9월 30일~10월 13일)와 '조명가게' 공개 후인 2주(12월 2일~12월 15일)를 비교했을 때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합산 원작 조회 수는 187배, 매출은 159배 늘었다.
'무빙' 공개 후 2023년 8월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합산 '무빙'의 월 총 매출과 조회 수 역시 영상화 소식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 6월과 비교해 약 35배 상승했다.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작품에 출연하며,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