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여행 독서챌린지' 포스터.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사업 중 하나인 '365서울 챌린지'의 일환으로, 독서로 개인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총 6회에 걸쳐 격월로 진행되며, 독자들은 매 회차마다 설정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을 읽고 기록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챌린지는 교보문고의 독서 기록 앱 '리드로그'(ReadLog)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지정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할 수 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이 기록한 문장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매개로 관계를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월 챌린지의 키워드는 '마음안녕'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 주제다. 이를 위해 선정된 도서는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로, 삶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본격적인 챌린지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3월 6일에는 저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북토크가 마련돼 참여자들이 책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참여는 리드로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챌린지에 신청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리드로그 독서기록 패키지'(책, 펜, 노트 등)를 제공한다. 50% 이상 챌린지를 수행한 완주자에게는 기질·성격검사(TCI)와 해석 상담 '단호박상담소' 이용권(20명),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50명)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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