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을 연중 기증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수증 대상은 아시아 문화 관련 문화재적 가치와 연구, 전시의 활용도가 높은 실물 자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 주요 대상이다.
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등에 적극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 2017년 ACC 내 등록된 전문박물관으로 아시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시, 보급, 교육 및 학술적 조사·연구 등을 위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해왔다.
현재 아시아문화박물관은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수집품, 인도네시아 전통가면극 인형(와양)과 가면(토펭)으로 구성된 무카무카무 수집품,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알라키이즈, 쉬르닥) 등의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신청서와 자료(유물 등) 사진 등 관계 서류를 ACC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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