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손해보험은 2025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전망 속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당국의 상품·회계제도·건전성·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제도개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직개편의 주요 특징으로는 먼저 대표이사 산하에 보상서비스본부를 신설하는 것이다.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보상과 콜센터 등 고객 접점 부서를 통합 운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를 발굴해 적합한 보험상품과 서비스개선을 One-Stop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다.
신설된 보상서비스본부장에는 임규삼 삼성화재서비스 상무를 선임했다. 임 상무는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자동차보험 보상실무를 시작으로 인사·기획·자동차·장기보험 보상업무를 거친 전문가다.
또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에는 전 손해보험협회 서영종 수석상무를 선임했다. 서 상무는 1996년 손해보험협회 입사를 시작으로 약 30여년간 협회에 몸담으며 기획조정부장·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내실 성장을 위해 자동차보험본부에 영업 채널을 통합해 상품·채널간 연계를 늘렸고, 경영지원본부내에 경영기획실을 신설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신임 임원 인사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배성완 대표이사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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