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한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1000원 이용료로 야탑동 탄천변에 스케이트장을,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눈썰매장을 조성해 오는 21일 각각 오전11시, 오후 2시 문을 연다.
개장하는 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시설별 피겨 스케이팅 댄싱과 쇼트트랙 시범 공연, 브라스밴드, 현악 3중주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조성돼 길이 60m의 일반용 링크와 길이 35m의 유아용 링크를 갖췄다.
시는 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이들을 위해 펭귄 등 동물 모양의 보조 기구를 빌려준다.

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각각 5개 레인의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5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를 갖췄다.
경사진 얼음판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형식이다. 두 곳 시설엔 양호실과 매점, 푸드트럭,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6회 운영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눈썰매, 안전모, 보조기구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며, 이용 티켓은 현장 매표소에서만 살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회차별 예매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겨울 레포츠 홈페이지를 개설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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