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눔 캠페인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진=서경덕 교수
연말 나눔 캠페인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진=서경덕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서 교수가 기업과 힘을 모아 겨울철에 필요한 상품들을 SNS를 통해 선발된 누리꾼에게 기증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내핑(원단의 표면을 긁어서 기모를 형성한 상태)이 된 따뜻한 착용감을 주는 '독도 맨투맨 티셔츠'(1000만원 상당)가 준비됐다.

13일 서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라카이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피드에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이 중 200명을 추첨해 티셔츠를 증정한다.

"추운 겨울에 외근이 많은 우리 아빠를 위해 선물해 주고 싶어요", "집 떠나서 홀로 자취하는 우리 아들에게 보내주고 싶네요" 등의 형식으로 댓글을 올리면 된다.

서 교수는 "특히 의미있는 사연을 올린 3명은 따로 선발해 25일 크리스마스에 제가 직접 배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에는 목도리를 준비중"이라며 "겨울철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더 많은 분들께 기증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20일 다이텍트 메시지(DM)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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