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극장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 2'가 지난 4일 개봉한 한국 영화 '소방관', '1승'과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은 개봉 당일인 4일 관객 수 8만1673명(매출액 27.5%)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 다음 날인 5일에도 관객 수 8만2308명을 더해 매출액 34.5%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 영화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했으며, 화마에 맞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담았다.
2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모아나 2'로 4일 4만9226명(매출액 20.2%)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59만4832명을 기록했다.
신연식 감독의 포츠 영화 '1승'은 관객 수 2만9099명(매출액 11.6%)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만년 꼴찌 여자배구팀 핑크스톰이 단 한 번의 승리를 따내는 과정을 담았으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2만4470명(매출액 10.6%), 김대우 감독의 '히든페이스'는 1만7861명(매출액 7.8%)을 모으며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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