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마 야요이, 호박, 1990. 사진=케이옥션
구사마 야요이, 호박, 1990. 사진=케이옥션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회화 '호박' 등 101점, 63억원 상당을 경매한다고 6일 밝혔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1호 크기인 '호박'이 추정가 7억6000만~9억원에 나온 것을 비롯해 판화 4점 등 총 5점이 출품됐다.

박서보의 2007년작 '묘법 No.070422'는 추정가 4억7000만~7억5000만원에 나왔으며, 김창열의 2017년작 '물방울 SDR201704'는 추정가 1억8000만~2억4000만원에 나왔다.

이 밖에도 '숯의 작가' 이배의 작품 9점과, '집합' 전광영 작가의 작품 4점도 경매된다.

경매작은 1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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