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트미술관 소장품 에곤 실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과 협력해 오는 30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 특별전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말 비엔나에서 변화를 꿈꿨던 예술가들의 활동과 모더니즘으로의 전환 과정을 레오폴트미술관 소장품 총 191점으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 에곤 실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을 선보이며 회화, 드로잉, 포스터, 사진, 공예품 등의 소장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세기말 새로운 시대, 예술의 자유를 찾고자 스타프 클림트가 창립한 비엔나 분리파의 역할과 동시대 예술가들의 활동을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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