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레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에이프레임은 LG전자의 투명 4K 올레드 TV를 활용한 키네틱 미디어아트 'OLED T Moving Facade'로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Orchestrating Technology and Art, Creating New Inspiration'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77인치 투명 TV 15대를 이어붙여 초고해상도 콘텐츠와 구동장치를 연동한 키네틱 미디어 아트다. 흑백에서 컬러까지 진화한 TV의 히스토리와 투명을 극대화하는 소재, 차광막이 열고 닫히는 TV의 기술적 특징을 활용해 TV월 구조물이 거대한 유리창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창익 에이프레임 피디는 "투명과 불투명, 결합과 해체를 통해 제품의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담고 있지만 마지막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전시장 입구에 세워져 다가오는 순간에는 새로운 건축적인 공간에 들어선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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