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784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기준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7% 줄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롯데웰푸드의 연결 기준 국내사업 매출은 8798억원, 영업이익은 6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 1.4% 줄어든 결과다.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 208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매출은 4.4%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22.9% 줄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영업구조 개선 활동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카카오 원가 부담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 국내 사업 내 수출 매출은 509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 매출 13%, 영업이익 14.1%가 늘었다.
해외사업 분야는 카자흐스탄과 인도의 빙과 제품 매출이 부진했으나, 인도 건과와 기타 법인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올랐다. 단, 카카오 원가 부담으로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국내 사업 분야의 주요 글로벌 마케팅 활동·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수익성이 높은 H&W 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높아지는 카카오 시세로 인한 원가 부담이 내년 중 안정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원가와 생산성 개선 활동 등 수익선 개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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