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전년 대비 상승한 누적 순익을 기록했다. 국내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국내 리테일 수익은 위축됐다.

30일 키움증권이 공시한 연결기준잠정실적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상승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180억원으로 9.07% 증가했다. 

3분기만을 보면 당기순이익 2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8.83%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4.2% 줄어들었다.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은 총 12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용공여 이자수익과 예탁금 이자수익은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한 모습이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3분기 504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10.6% 감소했다. 이 중 구조화/PF 부문에서 424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우발부채는 2조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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