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진=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진=키움증권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김익래 전 회장을 대신해 국정 감사에 불려나갈 예정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김 전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을 철회했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오는 17일 열리는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김 전 회장을 대신해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원회는 이번 국감에서 김 전 회장에게 SG(소시에테제네럴) 증권발 하한가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시간 외 매매로 600억원 가량에 매도했다.

이에 김 전 회장이 내부 투자정보를 이용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회장은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고, 재단을 설립해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질의에 대한 것은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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